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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展示

Through tea as a medium, we present the worlds of craft and art through refined sensory experiences. Within atmospheres shaped by the seasons, artworks and viewing experiences harmonize naturally together. Programs involving direct encounters with artists further deepen and expand these experiences.

Ongoing

2026.10.09 - 10.23

4인 다완전 〈小宇宙, 손 안의 풍경〉

Content

차가 다완에 담기는 짧은 순간, 흙과 불이 빚어낸 물성과 시간, 차를 나누는 사람들의 관계가 한곳에 모입니다. 차가 비워진 뒤에도 그 온기와 기억은 일상 속에 은은하게 남습니다.

이번 전시는 네 명의 작가가 작은 다완, 소다완(小茶碗)을 매개로 각자의 시선을 펼쳐 보이는 자리입니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그릇은 익숙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가까이 들여다보게 합니다.

흙의 거칠고 섬세한 결, 불이 남긴 흔적, 묵묵히 담아낸 시간.
네 작가의 다완은 저마다 다른 풍경을 품고 있습니다. 그 풍경들이 한 공간에서 만날 때, 작은 그릇 안으로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작은 다완이 품은 저마다의 풍경을 천천히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Artists

정호요 임만재, 진곡요 황승욱, 문경요 천경희, 관문요 김종필

4인 다완전 〈小宇宙, 손 안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