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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無住 : 머무는 도자, 이도다완

곤명요, 단산 김영태

무주는 어디에도 고정되어 머물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처럼
곤명요의 다완은 완벽히 다듬어진 형태보다,
시간과 흙이 불을 지나며 남긴 결이 남아
도자를 하나의 오브제가 아닌 시간의 흔적으로 머물게 합니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다완과 다구들이 한데 놓이며 만들어내는
고요한 찻자리의 여운과 감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찻자리는 하나의 요소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차가 담긴 잔, 꽃이 놓인 자리와 그 주변의 공기와 빛,
그리고 그 곁에 머무는 사람의 온기까지 겹쳐지며
비로소 고요한 풍경이 되기도 합니다.

곤명요 단산 김영태 작가님의 전시를 통해 이도다완에 대해 알아보고,
도자와 나 사이의 담연과 여운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Programs

2026.06.02 - 06.02

작가와의 만남 - 곤명요 단산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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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이번 전시 《無住 : 머무는 도자, 이도다완》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곤명요 김영태 도예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사천의 수을토(水乙土)를 연구해온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실제 수을토를 만져보며 한 점의 다완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재료를 찾고 다루는 일, 장작가마에서의 소성, 그리고 한결같이 이어온 작업의 여정을 차와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왜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이도다완에 마음을 두는지, 흙과 불, 그리고 시간의 역사를 따라가며 각자의 마음에 머무는 도자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계절 햇차와 말차, 그리고 다식이 함께 제공되어 작가님의 도자와 차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깊이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Schedule

6월 2일(화) 오후 2시

Speakers

곤명요 단산 김영태

작가와의 만남 - 곤명요 단산 김영태